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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소중하니까』/└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상식

잘씹을수록 건강해진다

by J.N. 제이앤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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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음식을 먹을때 꼭꼭 잘 씹어드시고 있습니까?

현대인들의 식생활 변화로 인해 예전보다 씹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음식을 잘 씹어먹으면 좋은 점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씹는 역할과 장점

 소화와 흡수

씹는것의 역할 중에서도 가장 큰 역할이라고 한다면 음식을 잘게 만들어 주고 

소화하기 쉬운 형태로 바꾸는 역할이 있습니다.

잘 씹지 않고 바로 음식을 삼키면 위장에 부담이 되어 소화불량이 됩니다.

 

 빨리 먹기와 과식 예방

포만감을 뇌가 느끼려면 20분 정도 걸립니다.

잘 씹지 않고 먹으면 빨리 먹는 것으로 이어져,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의 시간에 과식을 해 버립니다.

잘 씹으면 식사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져, 소량의 식사라도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방지합니다.


 세로토닌 증가

해피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은 씹는 리듬 운동을 통해서도 활성화합니다.

세로토닌은 낮에 만들어져 뇌의 각성과 심신의 활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세로토닌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지는 멜라토닌은 수면의 질에 크게 관여하는 호르몬입니다.

아침 식사를 제대로 씹어 먹는 것이 결과적으로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타액의 분비

씹는 것으로 타액의 분비가 촉진되고, 음식과 얽혀 덩어리를 만듦으로써 삼키기 쉽게 해줍니다.

또한 타액에는 밥 등에 포함된 전분을 분해하여 소화를 쉽게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 밖에 식후 산성에 기운 입안의 pH를 중화시키거나, 살균이나 치아의 재석회화를 해주거나 하는 등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뇌에 좋은 자극과 아름다운 페이스 라인

씹을 때는 턱이나 뺨 등의 얼굴 근육 외에 측두근이라는 머리의 근육도 사용합니다.

따라서 ‘무는’ 것은 뇌에 자극을 주어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얼굴 근육이 단단해지는 것으로, 얼굴 라인의 아름다움에도 연결됩니다.




얼마나 씹으면 좋을까?!

씹는 횟수는 통상 식품의 경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30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인삼이나 무와 같이 씹으면 토막 나 버리는 식품은 씹는 활동을 통해서 타액과 얽혀 

덩어리(식괴)를 만들어 삼키기 쉬워집니다.


한 입에 30번 정도 충분히 씹으면 좋다는 이유는

▶ 덩어리(식괴)가 생겨 삼키기가 쉬워진다

▶ 소화에 부담이 가지 않는 정도까지 음식이 잘게 씹힌다

▶ 식사 시간이 20~30분 정도 소요되게 됨으로써 포만감을 얻는 시간에도 적합하다

등의 이유로 30회가 적당한 횟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씹는 횟수가 너무 많으면 타액의 양이 많아지게되어 식괴가 무너져서 삼키기 힘들어지거나 

식사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식감을 음미하며 맛있게 먹는 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두부나 젤리, 우동, 면 같은 부드러운 것을 30회 씹는 것은 어렵습니다.

30회를 씹는다는 것은 어느 정도 딱딱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의 식사는 양식이 많아지고 조리 방법의 연구 등에 의해 부드럽고 먹기 쉬운 식사가 많습니다만, 

근채류 등의 씹는 맛이 좋은 것, 딱딱함이 있는 식품을 의식적으로 식사에 도입해 가는 것이 

씹는 횟수를 늘리기 위해 중요합니다.


 


평생 잘 씹고 맛있게 식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

뭐든지 씹어 먹을 수 있는 사람의 비율은 60대가 되면 크게 감소됩니다.

자신의 치아로 확실히 씹고 맛보면서 맛있게 먹기 위해서 이하의 것을 의식해 봅시다.

 

1. 우엉이나 연근 등 근채류(뿌리채소),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를 식사에 넣어 꼭꼭 씹는 습관을 들입시다.

2. 식사 중에는 제대로 씹고 맛보는 것에 대해 의식을 해 봅시다.

씹지 않고 삼켜버리는 사람은 한 입마다 한 번 젓가락을 놓고 

꼭꼭 씹는 것에 집중하면 좋을 것입니다.

3. 정기적으로 치아 검진을 받거나 매일 양치질을 꼼꼼히 하도록 합니다.

치아가 건강해야 잘 씹어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충치나 잇몸 질환 등의 조기 발견 조기 치료로 치아를 잘 관리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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