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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소중하니까』/└ 통증 솔루션

치질 예방 이렇게하자!

by J.N. 제이앤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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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치질.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병은 아니지만, 악화되면 붓기와 통증으로 인해

생활이나 일에 지장을 주는 병이기도 합니다.

다만, 왠지 창피하다는 이유로 병원에 가지 않는 사람이 많지 않나 싶습니다.

치질에는 다양한 증상이 있고 치료 방법도 주의점도 여러가지입니다.

치질과 비슷한 증상인 항문병도 있습니다.

우선 올바른 지식을 몸에 익히고 자신의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치질의 종류나 증상· 원인· 치료법· 예방 방법 등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치질 예방은 배변 습관의 개선


올바른 배변 포인트

치질을 일으키는 근본 요인은 항문 부근에 남은 '변'입니다.

남은 변을 깨끗하게 배출하려면 아래의 배변 습관을 의식해 봅시다.


배변 시에는 가볍게 힘을 준다.

변의를 참지 않는다. 변의를 느끼면 바로 화장실을 간다.

5분 변기에 앉아서 나오지 않으면 포기한다.


배변은 힘을 가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배변 반사로 나오는 것입니다.

변의를 느끼면 바로 화장실에 가서 깔끔하게 내보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화장실에 스마트폰 등을 가지고 변이 나올 때까지 장시간 앉아있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5분 안에 변이 나오지 않으면 포기 합시다.



좋은 배변을 위해 실천하고 싶은 3가지 포인트 [생활편]

생활 속에서 다음의 포인트를 의식합시다.


수분을 잘 섭취한다

몸을 적당히 움직여 장의 움직임을 활성화 시킨다

대변은 잠자는 동안 만들어지기 때문에 잠을 푹 잔다


좋은 배변을 위해 실천하고 싶은 3가지 포인트 [식사면]

식사면에서는 이하의 포인트를 의식합시다.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한다

음주는 삼가한다 또는 끊는다

자극적인(매운)것은 적당히 먹는다


술을 마시면 설사를 하게 됩니다.

또한 음주로 인해 울혈되면 치질의 증상이 심해지고 통증이나 붓기가 심해집니다.

자극적인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열항이 있는 분이 자극적인 것을 섭취하면

상처가 따끔거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성적인 설사에는 글루텐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배에 가스가 차서 배가 아프다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분들은

밀가루 제품과 유제품을 거르는 식사 방법(글루텐프리)을 추천합니다.

밀가루와 유제품을 빼는 것으로 장내 환경을 정돈하고 배변 습관의 개선에 효과를 얻을수 있을것입니다.



비데 사용은 가급적 피해야한다

비데 사용은 최대한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배변 후에 반드시 온수 세척을 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추천드리기 애매합니다.

온수 세척 변기의 과다 사용은 피부 장벽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피부 면역이 저하됩니다.

치질이 되기 쉬운 토양을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사용을 가능한 한 피합시다.




치질로 오해하기 쉬운 증상


항문에 통증이나 붓기, 위화감, 가려움이 있으면 '치질이 아닐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결코 그렇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치질로 오해하기 쉬운 증상과 주의점을 소개합니다.



혈전성 외치핵

치핵으로 오해하기 쉬운 것이 바로 혈전성 외치핵입니다.

혈전성 외치핵은 치핵과 달리 항문 부근의 정맥에 혈전이 생겨 혈관이 막히는 것으로 발생합니다.

2~3일은 심한 통증이 있지만 한달 정도면 붓기가 가라앉고 투약이나 수술을 하지 않아도 완치됩니다.

그러나 치핵과 비슷하기 때문에 잘못된 치료나 대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밀어넣지 않는다

튀어나온 치핵을 밀어 넣어서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혈전성 외치핵의 경우 밀어 넣으려고 하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원래 혈전성 외치핵은 항문 바깥쪽에 생기기 때문에 밀어도 안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지므로 만지지 않도록 가만히 둡시다.


차게 하지 않는다

치핵의 경우는 부으면 차게 하는 것이 유효합니다.

그러나 혈전성 외치핵은 식히기보다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하게 해서 혈액 순환을 좋게 하면 혈전이 녹기 쉬워지기 때문에 통증과 붓기도 완화되고 치료도 빨라집니다.

욕조에 천천히 몸을 담그거나 핫팩으로 따뜻하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문소양증

항문소양증은 항문이 가려워지는 병의 총칭입니다.

가려움의 주된 원인은 변입니다.

항문 부근에 쌓여 있는 변의 자극에 의해 가려움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긁으면 습진이 형성되고 습진에서는 가려움 물질이 분비돼 더욱 가려움이 커지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항문소양증 치료의 기본은 배변 관리입니다.

올바른 항문의 관라와 항문소양증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합니다.


문지르지 않는다

항문에 가려움이나 이상한 느낌이 있으면 화장지로 쓱쓱 문질러 버리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문지르면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지고 더 가려움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욕실에서 수건을 사용하여 직접 문질러 씻는 것도 하지 맙시다.


온수세척 변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온수 세정 변기로 너무 많이 씻으면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가려움을 느끼기 쉬워집니다.




신경 쓰이는 증상 있으면 항문전문의에게


암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는 의미에서도 병원으로 가자

치질은 생사에 관한 질병은 아니지만, 통증이나 붓기가 심해지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치질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 증상은 천차만별입니다.

또한 전항에서 소개한 것과 같은 치질 이외의 다른 질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지어 "치질 출혈인 줄 알았더니 직장암이었다"고 하는 케이스도있습니다.

신경이 쓰이는 증상이 있으신 분은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나 진찰을 받는것을 권장합니다.



창피해서 병원에 가기 싫다는 분

진찰시의 자세를 확인

항문 진찰의 자세는 병원에 따라 다릅니다.

옆으로 누워서 바지를 내리는 곳도 있고, 산부인과 검진처럼 위를 보고 양쪽 다리를 벌리는 곳도 있습니다.

진찰 자세에 따라서도 역시 부끄러움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병원 홈페이지에서 진찰 방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장내시경검사받기

그래도 '부끄럽다'는 마음이 있어 좀처럼 진찰을 받을 수 없는 분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좋습니다.

치질 진찰보다 심적으로 훨씬 더 받기 쉬지 않을까 싶습니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항문 전문 시설에서 근무경험이 있는 의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치질중에서도 자르지 않아도 배변 습관의 개선이나 약의 처방을 통해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치질 치료는 수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치질을 비롯한 항문 질환은 비슷한 증상도 많고 전문적인 지견이 필요합니다.

불필요한 수술, 과잉 진단이나 오진을 피하기 위해서도, 항문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에게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care you가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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