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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소중하니까』/└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상식

식중독의 원인과 예방법!

by J.N. 제이앤 202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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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주의하고 고민해야할 것이 바로 식중독 입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심한 복통이나 구토, 설사, 발열과 같은 괴로운 증상이 찾아옵니다.

저항력이 약한 아이나 고령자는 증상이 더욱 악화 될 우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근년 많이 일어난 식중독의 종류나, 그 증상, 대처법과 

식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식중독 증상과 잠복 기간


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자연독, 유해화학물질, 기생충 등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여 일어나는 중독증상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이나 구토, 설사, 발열, 혈변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식중독의 원인이 될 만한 음식을 먹었는지' '같은 것을 먹은 사람에게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등 먹은 것이 식중독을 식별하는 하나의 판단 기준이 됩니다.


증상의 차이는 원인물질이나 섭취한 양,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시간도 원인 물질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식후 3~4시간 후에 나타나는 것도 있고, 1주일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의 원인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은 다양하지만, 가장 피해가 많은 것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입니다. 

그 중에서도 증상이 많아 주의가 필요한 것은, "캔피로박터균" "장관 출혈성 대장균(O-157)" 

"노로바이러스"입니다.



●  캠피로박터균

[주원인 식품]

고기나 야채 등에 부착되어 있는 균입니다.

닭고기 감염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생닭을 먹을 때는 충분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고기 안쪽 깊은 곳까지 균이 들어가기 때문에 중심이 제대로 익지 않은 닭고기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시간]

2일~7일 정도


[증상]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외에 증상이 심하면 혈변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증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아 지속 될수 있습니다. 



● 장관출혈성 대장균(O-157)

[주원인 식품]

고기나 야채 등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시간]

3일~8일 정도


[증상]

심한 복통, 설사, 혈변 등.

저항력이 약한 유아나 고령자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나 

뇌증등의 중증 합병증을 발병하기도 합니다.



● 노로바이러스

[주원인 식품]

굴을 비롯한 조개등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시간]

12시간~48시간 정도


[증상]

갑자기 일어나는 강렬한 복통이나 메스꺼움, 심한 구토, 설사.

열이 날 수도 있지만 고열은 되지 않습니다.

증상은 이틀 정도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일주일 정도는 균을 계속 배출하므로 증상이 가라앉은 후에도 2차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병원가는 기준과 주의점


병원 가는 기준은? 

식중독인지 의심이가도 증상이 가볍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의료 기관의 진찰이 권유 되는 것은 이하의 상황입니다.


 고열이 있을 때

 ▶ 혈변이 나오고 있을 때

 ▶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심해서 물을 마실 수 없을 때

 ▶ 설사가 계속되고 있을 때

 ▶ 저항력이 약한 유아나 고령자


위에 상황일 경우 증상이 중화되거나 탈수증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합병증을 일으킬 우려도 있기 때문에 빨리 의료 기관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 식중독 치료법

식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내 균을 배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식중독의 증상인 구토나 설사는 균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식중독 치료의 기본은 '자연치유'입니다. 

단, 중증화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항생제나 정장제· 제토제 등을 투여하고 

탈수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링거를 주사합니다.



● 수분 보충을 확실히!

구토나 설사, 발열이 계속되면 몸은 탈수가 됩니다.

물 또는 전해질이나 당질을 포함한 음료(스포츠 음료 등)로 수분 보충을 합시다.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가운 음료는 약해진 위장에 좋지 않기 때문에 상온인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수분이 부족한지 아닌지는 소변의 색깔과 농도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소변이 평소보다 진하게 나온다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의식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거나 어려울 때는 의료 기관에서 링거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소독이나 손 씻기를 잊지 않도록. 식중독은 2차감염에 주의


식중독은 2차 감염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염된 사람의 구토나 변은 몸에서 배출된 균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처리할 때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두껍고 튼튼한 장갑을 끼고 구토물이 직접 손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아울러 구토 및 변이 부착된 부분은 제대로 소독을 하도록 합시다.

화장실이 2개 있는 집에서는 식중독에 감염된 사람과 화장실을 따로 사용하는 것도 

감염을 막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또한 식중독에 감염된 사람도 평소보다 손을 잘 씻고 남에게 옮기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학교나 일은 구토, 설사, 열 등의 증상이 가라앉을 때까지 쉬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예방법


1) 식재료나 손은 꼼꼼히 씻는다

식재료의 표면 부근에 묻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꼼꼼히 물로 씻으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에 묻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식재료에 부착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리 전에 비누로 손을 씻읍시다.



2) 음식은 바로 냉장고에 넣는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증식, 활발합니다.

신선한식품이나 반찬, 도시락 등은 가능한 한 빨리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3) 생고기나 생선을 다룬 조리도구는 즉시 씻는다

생고기나 생선을 다룬 조리 기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부착되어 있을 우려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고기를 자른 도마에 샐러드용 채소를 썰고, 

생고기를 잡은 젓가락으로 구운 고기를 집어서 식중독에 걸렸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생고기나 생선을 다룬 조리 기구를 따로 사용할 때는 제대로 세제로 씻읍시다.

씻은 후에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하면 더욱 좋습니다.



4) 식재료는 충분히 가열한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원인인 식중독은, 대부분이 생고기나 해산물· 야채 등을 통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캠필로박터균· 장관출혈성대장균은 열에 약합니다.

따라서 식재료에 열을 가하면 대부분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사멸하게 됩니다.

식재료는 충분히 가열하여 덜구워진 부분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합시다.


그러나 황색 포도상 구균에 관해서는 가열한다고 해도 사멸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손이나 조리 기구를 충분히 씻는 등 식품에 부착시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으려면 예방이 중요합니다.

식재료를 다루는 법이나 조리시에는 평소보다 더 주의합시다.

아울러 만일 식중독에 걸렸을 때에 당황하지 않도록 

대처법과 처치 방법을 확인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꼭 이번 기사를 참고하여 식중독을 예방하고 대처하여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care you가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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