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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소중하니까』/└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상식

올해 무더운 여름 열사병 대책!

by J.N. 제이앤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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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이 시기가 되면 매년 열사병에 걸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열사병이라고 하면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걸리기 쉽다는 이미지가 강할지도 모르지만, 

실내에서 발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2020 년 이후에는 특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실내 열사병이 걱정됩니다.

또한 마스크에 의한 열사병의 증가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실내에서의 열사병 주의 포인트나 열사병의 증상, 예방 대책, 

응급 처치 포인트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실내에서도 발생하는 열사병

● 열사병의 정의

열사병은 과도한 발한으로 몸의 수분이 손실됨에따라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증상을 총칭합니다. 

현기증이나 휘청거림, 체온 상승, 두통, 구토 등의 증세가 있으며 

심할경우 다장기부전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열사병은 실내에서도 생긴다

여름의 야외에서 발생하기 쉬운 열사병이지만, 실내에서의 발병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외부 기온이 높아지게 되면 당연히 실내의 온도도 상승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고령자의 열사병은 가정내에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사망예의 3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물론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도 실내에서 열사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출할 때 뿐만 아니라 실내에 있을 때도 열사병 대책에 신경을 쓰기를 바랍니다.




열사병의 증상

열사병이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벼운 열사병으로 인한 증상

현기증, 휘청거림, 어지럼증, 대량의 땀

종아리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여 경련을 일으킴


 중도의 열사병으로 인한 증상

체온의 급격한 상승· 두통· 구토· 권태감


 심한 열사병으로 인한 증상

의식 장애· 경련· 다장기부전




실내에서의 열사병이 일어나기 쉬운 장소와 시간

 이런 곳은 열사병에 조심해야한다

욕실

열사병이 일어나기 쉬운 것은 고온 다습한 환경입니다.

따라서 실온도 습도도 높고 통기성이 좋지 않은 욕실은 가장 주의해야 할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욕 중에는 땀에 의해 몸이 탈수되기 쉽기 때문에 위험이 높아집니다.


화장실

화장실도 열사병의 위험이 높은 곳입니다.

욕실과 연결되어 있어 습도가 오르기 쉽고, 또 좁은 공간에 세탁기 등의 전자 제품이 있기 때문에 

실온도 오르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직사광선이 쬐는 장소

거실이나 주방 등에서도 직사광선이 닿는 곳이나 햇빛이 잘 드는 곳은 온도가 오르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타이밍의 열사병 조심

목욕 후

목욕 후에는 땀을 통해 몸의 수분이 손실되어 탈수 상태에 빠지기 쉬우므로 열사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자고 있을 때

수면 중에는 움직이지 않아도 땀이 많이 납니다.

특히 냉방을 싫어하는 분들 같은 경우 실온과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잠을 자게되면 

땀에 의해 몸의 수분이 계속 손실되기 때문에 열사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실내 열사병 예방 대책

실내의 열사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항목에 유의합시다.



 목욕 시 유의점

목욕에 들어가기 전과 후에 수분 보충을 한다

여름철 긴 목욕은 피한다

목욕중에도 환풍기를 틀거나 창문을 열거나 하여, 욕실내의 공기를 순환시킨다.



 실내에서 지낼 때 유의점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커튼으로 차광 한다

실온이 28℃를 넘지 않도록 에어컨 등으로 조절한다

  (※단, 실온을 너무 낮게 하는 것은 피하고 밖에 나갔을 때 바깥 온도와의 차이로 컨디션이 나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습도는 60% 정도가 되도록 제습기나 에어컨으로 조절한다

실내에서 공기를 순환시키고, 실온·습도를 낮추기 위해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한다.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활용한다



 취침 시 유의점

냉방이나 선풍기를 틀고, 실온· 습도가 너무 높은 환경에서 자지 않도록 한다.

취침 전에 수분 보충을 한다.



 탈수를 막기 위한 수분 공급법

목이 말랐다고 느낄 때 이미 몸은 탈수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수분을 섭취합시다.

인간의 몸은 대량의 수분을 단번에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한 번에 대량으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포츠 음료는 탈수를 방지하는데 필요한 염분 등도 포함되어 있어 수분 섭취에 적합하지만, 

당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과음하면 당뇨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열사병의 응급처치 방법

가족이나 가까운 분(또는 본인)에게 열사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대응을 합니다.



 가벼운 열사병의 경우

현기증이나 어지럼증 등 가벼운 증상의 경우


몸을 차게 한다

굵은 혈관이 지나가는 곳(허리 밑이나 겨드랑이 아래)을 얼음이나 아이스팩 등으로 식힙니다.


수분 보충을 시킨다

더불어 수분을 보충하도록 합니다.

탈수를 막기 위해서는 수분 뿐만 아니라 염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물보다 경구 보충 수액이 적합합니다.


서늘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냉방이 잘 되는 장소나 야외라면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킵시다.


딱 붙는 옷은 벗긴다

몸을 옥죄는 듯한 꽉 끼는 옷은 벗깁니다.

또한 벨트나 단추 등도 분리합니다.



의료기관 진찰 기준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거나 멍하니 있는 등, 의식 장애가 보이는 경우는 구급차를 부르도록 합니다.

가벼운 열사병이면 위의 대응으로 회복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의식 장애가 있는 경우는 한시라도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열사병은 모르는 사이에 걸리고, 중증화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증상입니다.

점점 여름의 기온은 상승하고 있어 열사병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충분한 대책을 세워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냅시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care you가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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