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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소중하니까』/└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상식

여드름이 고민인 당신에게

by J.N. 제이앤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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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붉고 큰 혹이 있는 '응어리 여드름'이 생긴 적이 있나요?

만지면 아프거나 눈에 띄게 되는 이 여드름은 피부 관리에 있어서 매우 치명적인 골칫덩어리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응어리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드름이 '응어리 여드름'이 되는 과정

여드름이란 10~30대 청년기 남녀에게서 나타나는 안면, 상배부, 전흉부 등의 부위에 자주 발생하는

모공에 일치하는 염증성 구진, 농포를 말합니다.

악화되면 낭종이나 결절을 형성할 수도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 작은 여드름이 염증을 일으켜 악화된 것이 응어리 여드름입니다.

즉, 응어리가 있는 여드름(낭종, 결절)은 어느 날 갑자기 싹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여드름이 악화되는 과정

1단계 미세면포 - 여드름 생기기 1보 앞

2단계 : 면포성 여드름 - 흰 여드름, 검은 여드름

이 단계에 해당하는 초기 여드름은 염증은 일어나지 않지만, 모공 안에서 피지가 더욱 저장되고,

아크네균도 증식을 하고 있어 약간 만져질 정도가 됩니다.

3단계 : 구진농포 -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여드름

이 단계에서는 모공 속에서 아크네균이 증식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붉게 부은 상태입니다.

이 상태를 의학 용어로는 '구진'이라고 부릅니다.

이른바 '빨간 여드름'이라고 불리는 여드름이 이 단계의 여드름입니다.

4단계 : 낭종·결절 - 이른바 '응어리 여드름'

상태가 더 심해지면 모공 주위에 염증이 더 커지게 됩니다. 피부 아래에는 고름이나 피가 고이고,

여드름은 크게 부어오른 상태에 만지면 통증이나 딱딱한 응어리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여드름을 전문용어로는 낭종·결절 여드름, 일반적으로는 '응어리 여드름'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까지 심해져 버리면 염증이 가라앉아 붓기가 빠지더라도 그 자리에 남기 쉬워집니다.

게다가 염증이 심부에 이르면, 피부의 당김현상과 볼록해진 켈로이드상의

자국·우묵한 자국이 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응어리 여드름 빨리 치료하세요!

피부과 여드름 치료는 바르는 약의 처방이 메인이 됩니다.

요즘에는 여드름 치료를 위한 바르는 약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피부 상태를 보면서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한다면 맞춤 치료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염증 증상이 강한 경우에는 항생제의 내복약을 사용하거나, 체질 개선 목적으로

한약의 내복약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매일 꾸준히 스킨 케어나 생활 습관·식습관 등에 관한 치료법을 통해서

조금 더디지만 자연스럽게 치료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여드름 증상은 심해질수록 매끄러운 피부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또한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여드름 자국이나 색소 침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드름 증상이 심해진다고 생각되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가능한 한 빨리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아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여드름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 오늘부터 가능한 셀프케어 포인트

여드름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피부과 치료와 병행하여 자신의 생활 속에 있는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요소들을 보고 나에게 해당되는 포인트를 찾아봅시다.


여드름 치료에 맞춘 스킨케어 메이크업

여드름이 신경 쓰일 때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은 하이포코메도제닉이라고 명시된 것이 좋습니다.

피부 건조함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보습에 특화된 상품들도 있으니 감안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 짙은 화장이나 장시간의 화장도 여드름에는 좋지 않습니다.

모공 막힘이나 오염이 부착되어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피부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또한, 여드름을 너무 신경 써서 하루에도 몇 번씩 세안을 하는 것은 삼가합시다.

세안제를 사용한 세안은 1일 2회를 최대 횟수로 하도록 노력해봅시다.

(필자는 참고로 아침에는 물로만 세수하고 1일 1회 세안제 세안을 하고 있습니다^^)


식생활

여드름 치료의 보조적 내복 요법으로 비타민 A,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 E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비타민의 여드름에 대한 유효성을 확립하기 위한 임상시험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비타민 약 내복을 권장할 충분한 근거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극단적 편식은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평소의 영양 부족과 영양의 편중을 지원하는 역할로 비타민제를 도입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생활습관

스트레스는 여드름의 최대의 적입니다. 스트레스가 적은 규칙적인 생활을 추천합니다.

또한 여드름을 짜거나 만지거나 하고 있으면 염증이 더 악화되기 쉽습니다.

무심코 신경이 쓰여 만져 질 수도 있겠지만, 여드름은 가급적 만지지 않도록 합시다.

팁으로 머리카락이 여드름에 맞아 자극이 되지 않는 헤어 스타일을 하는 것도 은근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글을 맺으며

좀처럼 낫지 않는 크고 붉은 "응어리 여드름".

지금도 여러분들을 괴롭히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앞서 말씀 드렸던 셀프케어와 치료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여드름을 퇴치해 봅시다.

여드름은 악화되는 과정이 명확히 있고, 치료법과 예방법도 존재합니다.

다만, 이번 포스팅의 중심 주제인 응어리 여드름은 마지막 단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셀프케어와 같은 치료로는 진전이 많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주저하지 마시고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해드립니다.

또한, 응어리 여드름이 나기 전 단계에서 그 이상의 악화를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지가 많아 막히기 쉽다. 혹은 조금씩 작은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생긴다. 등에 해당하는 분은

선제적으로 피부과에서 한 번 상담해 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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