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를 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있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참으라면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심코 그대로 두어 버리기 십상입니다만
만성화되고 있다거나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눈이 뻑뻑한 원인과 치료법, 대처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눈이 뻑뻑한 원인 : 맞지 않는 콘택트렌즈
● 원인은 안 맞는 콘택트렌즈일 수도
콘택트 렌즈를 하고 있을 때 눈이 뻑뻑 하다면 렌즈가 눈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안과에서 검진을 받지 않고 자기 판단으로 구입하는 분들이 이러한 경우하 많습니다.
왜냐하면 안구의 크기와 커브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눈 모양에 맞지 않는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 콘택트렌즈를 고를때 주의해야 할 포인트
직접 콘택트 렌즈를 선택할 때 렌즈의 색이나 크기·가격만을 보고 선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렌즈의 "산소 투과율"이나 "베이스 커브"입니다.
[산소 투과율]
산소 투과율은 렌즈를 통해 얼마나 산소가 눈에 전달되는지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산소 투과율이 높을수록 산소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각막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드 콘택트 렌즈는 소프트 콘택트 렌즈보다 일반적으로 산소 투과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어쨋든 산소투과율이 높은 것을 선택하면 되는 것인가"라고 하면, 결코 그렇다고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산소투과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눈물도 흐르기 쉬우므로, 콘택트렌즈를 통해서
눈물이 증발하기 쉬워져서 건조해 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안구건조증이 있으신 분들은 산소 투과율의 수치에따라
눈의 건조나 위화감· 뻑뻑함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산소 투과율이 높은 것일수록 먼지가 붙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러워져 있으면 투과율은 떨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투과율이 높은 렌즈를 착용해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포인트★
* 산소 투과율이 높을수록 각막 부담이 적음
* 산소투과율이 높을수록 눈이 건조해지기 쉽다, 뻑뻑해지기 쉽다.
어느 정도의 산소 투과율이 적합한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따라서 콘택트 렌즈를 선택할 때는 실제로 착용감을 시험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이스 커브]
베이스커브는 콘택트렌즈 내면의 곡률 반경을 말합니다.
수치가 낮을수록 커브는 강해지고 수치가 클수록 커브는 느슨해집니다.
베이스 커브가 너무 강하면 렌즈가 각막에 붙어있는 느낌이 들어 눈이 아플수도 있습니다.
또한 렌즈가 각막 위에서 움직이기 어려워지므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각막장애가 일어날 우려도 있습니다.
반대로 렌즈가 너무 느슨하면 렌즈가 빠지기 쉬워집니다.
★포인트★
* 베이스 커브가 강하면 눈이 뻑뻑해지기 쉽고 각막에 부담도 가해진다
* 베이스 커브가 느슨하면 렌즈가 빠지기 쉽다
일반적인 소프트 콘택트 렌즈는 베이스 커브를 2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드 렌즈의 경우는 더 많은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려면 자신의 눈에 맞는 커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과라면 검진을 통해 최적의 베이스 커브를 알 수 있습니다.
올바른 눈 관리와 렌즈관리
● 안약을 넣어서 안구건조증을 막는다
콘택트 렌즈에 의한 눈의 이상한 느낌은 건조(안구 건조)가 원인인 케이스가 많이 있습니다.
안구 건조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약을 정기적으로 넣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시판되고 있는 것도 상관 없지만 주의 해야하는 것은 안약에 포함된 '방부제'입니다.
시중에서 많이 나오는 안약에 들어있는 방부제가 콘택트렌즈에 흡착돼 염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며 눈물의 양 자체가 적은 탓에 쉽게 건조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눈의 상태에 맞는 안약을 선택하려면 역시 안과에서 처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렌즈의 올바른 관리법
콘택트 렌즈의 표면은 매우 세세한 메시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얼룩이 묻으면 메쉬가 막혀 산소 투과율이 저하되거나 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렌즈를 뺀 다음에 제대로 씻는 것은 물론, 2주 이상 사용하는 렌즈를 사용한다면 정기적으로
단백질 제거제를 사용하여 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용 면에서 괜찮다면 원데이 타입을 적극 추천합니다.
●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
스스로는 콘택트 렌즈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어느새 각막이 손상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 눈의 지각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상처나 염증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감염증과 같은 눈병으로 진행되며
심각한 시력장애를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안과에서 검진 받고 눈의 상태를 확인을 하도록 합시다.
눈이 뻑뻑한 원인 : 먼지나 눈화장
먼지, 눈화장(마스카라, 아이섀도, 아이라인 등), 그리고 클렌저의 잔여물 등이 들어가 눈이 아플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주의합시다.
▶ 공기가 나쁜 장소나 모래나 먼지가 흩날리기 쉬운 장소에 갔을 때는
눈을 깜박깜박 하면서 눈물로 씻어 먼지등을 없앤다
▶ 눈화장은 꼼꼼하게 지운다
▶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눈을 비비지 않는다.
▶ 세안 시 깨끗이 헹군다.
또한, 이러한 이물질이 눈꺼풀의 뒷면에 들어가 버린 경우 스스로는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각막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눈이 뻑뻑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면 일단 안과에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뻑뻑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콘택트렌즈가 맞지 않을 수도 있고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 눈병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방치하고 있으면 머지않아 심각한 시력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의 위화감이 만성화되어 있거나 오래 지속되고 있는 분은 꼭 한 번 안과에서 검진을 받아 봅시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care you가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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