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이나 손가락에 생긴 티눈은 피부 일부가 딱딱해져 표면에 닿을때마다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이 없으니까라고 그대로 두더라도 자연 치유는 안 되는 것이 티눈의 귀찮은 점 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스스로 어떻게든 치료해보려고 하면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맨발을 드러내는 기회가 늘어가는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자신의 발바닥을 체크해 봅시다.
티눈, 사마귀란?
인간의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이라는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피부의 가장 표면에는 각질층이 있습니다.
각질층은 인간의 몸으로부터 수분이 손실되지 않도록 하는 것 외에 자극이나 외부의 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으며, 그 두께는 몸의 부위에 따라 다양합니다.
발바닥은 전신의 체중을 지탱하고 있는 부위로, 큰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에
각질층도 특히 두껍게 되어 있습니다.
이 각질층이 부분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더 지키려고 해 더 두꺼워지고,
티눈이나 사마귀가 되어 버립니다.
티눈과 사마귀의 모양은 거의 동일하지만 티눈에는 뿌리가 있는 것이 크게 다릅니다.
티눈은 한 부분에 자극이 계속 받아서 그 자극이 한 점에 집중하면 원형 상태의 티눈이 생기고
그 중심에 뿌리가 신체를 자극 합니다.
이 뿌리가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티눈은 걸을 때마다 통증이 일어납니다.
반면 사마귀에는 뿌리가 없습니다.
뿌리가 없기 때문에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고, 각질 보다는 두껍고 단단해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느끼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사마귀는 다리뿐 아니라 다리 이외의 몸에도 생기며
두껍고 단단하게 부풀어 올라 노란색을 하고 있습니다.
티눈, 사마귀가 생기는 원인
티눈, 굳은살이 생기는 원인으로서 다음과 같은 이유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있다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지 않는 신발은 티눈, 사마귀의 주요 발생 원인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작은 신발을 신으면 발가락이 신발에 닿거나 발가락 끝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고정되어 버리고 폭이 좁으면 발가락이 양쪽으로 계속 압박됩니다.
또한 큰 신발은 걸을 때마다 신발 안에서 발이 미끄러지기 때문에
그때마다 발가락 끝이 압박되게 됩니다.
또한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은 걸음걸이도 부자연스러워지기 때문에
발바닥의 특정 부분에만 자극이 가해져 티눈이나 사마귀가 생겨 버립니다.
2. 개장족이다
건강한 다리의 경우 엄지발가락부터 새끼발가락까지 자연스럽게 구부려져서
아치형이 형성되어 있는데,운동 부족으로 인해 근력이 저하되거나 체중 증가로 인해
다리에 부담이 가해지게 되면 이 아치형을 지탱하는 근육이 쇠약해져 개장족라고 불리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개장족은 앞에 체중이 가해지기 쉽고, 쓸리기 쉬워지기 때문에 티눈이나 사마귀가 생기기 쉬워집니다.
3. 하이힐을 매일같이 장시간 신고 있다
하이힐을 신고 있는 상태에서는 발바닥 전체에서 체중을 지탱할 수 없어 발가락이 압박되기 쉽습니다.
특히 발끝이 가늘어진 디자인의 신발은 발가락끼리 압박되어 마찰이 일어나,
티눈이나 사마귀의 원인이 됩니다.
4. 걸음걸이에 버릇이 있다
예를 들어, 무릎이 안좋아 그것을 커버하듯이 걷고 있는 경우
발바닥의 특정 장소에만 부담이 가게 되어 티눈이나 사마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리에 부상 등이 없어도 걸음걸이에 독특한 버릇이 있어 그 버릇에 의해
발바닥 어딘가에 부담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5. 발이 차갑다
발이 차가우면 차갑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신발 압박 등의 자극을 더 강하게 느끼기 때문에
티눈이나 사마귀가 생기기 쉬워집니다.
걷고 있을 때도 항상 다리의 냉기를 느낄 정도의 냉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주의 해야합니다.
6. 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이 혈중 포도당의 양을 제어할 수 없게 되어
혈당치가 높아진 상태에서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그 중 하나가 신경 장애로, 심해지면 손발의 감각이 둔해집니다.
그것 때문에 사이즈가 맞지 않는 작은 구두를 신어도 이상한 느낌을 느끼지 않고,
티눈이나 사마귀가 생기기 쉬워지는 것입니다.
또한 통증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방치해 버리는 일도 많고,
그 결과 심각한 상태가 되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일도 있습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는 정기적으로 발바닥 체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티눈·사마귀의 예방과 치료법
셀프케어
● 사이즈에 맞는 신발, 굽 없는 신발로 바꾼다
작은 티눈이나 사마귀라면 크기가 맞는 신발로 바꾸기만 하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조언해 주는 가게 등에서 상담해 봅시다.
또한 업무상 굽이 있는 신발이 필수인 경우에도 통근 시에는 운동화로 하는 등
가능한 한 하이힐을 신는 시간을 줄이도록 합시다.
● 걸음걸이를 다시 보다
걸음걸이를 고치는 것으로, 증상이 좋아질수 있습니다.
자신의 걸음걸이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적기 때문에, 친구나 가족에게 걸음걸이를 봐달라고 해서
앞뒤 좌우 균형 있게 걷고 있는지를 체크해달라고 합시다.
● 시판하는 약을 쓴다
티눈이나 사마귀는 증상이 가벼운 것이라면 시판약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밴드 타입의 시판약이라면 목욕 후 발을 잘 닦고
환부에 밴드를 붙이고 그대로 2~3일 붙입니다.
목욕 후 등 피부가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하면 하기 쉬울 것입니다.
잘 낫지 않을 경우에는 다시 밴드를 붙여서 부드럽게 만들어 갑니다.
특히 티눈의 경우는 뿌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낫지 않기 때문에 뿌리가 제거될 때까지 반복해야 합니다.
셀프케어 주의점
셀프케어는 반대로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아래의 점에 주의합시다.
● 티눈이 아닌 바이러스성 사마귀일수도 있다
티눈을 닮은 병변으로 바이러스성 사마귀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발바닥에 생기는 것은 바이러스성 사마귀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을 티눈으로 착각하여 티눈의 시판약으로 스스로 치료하려고 하면 반대로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 잘 모르는 경우에는 먼저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 당뇨병인 사람은, 우선 진찰부터
당뇨병의 합병증인 신경 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경우, 스스로 관리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감각이 무뎌져 있기 때문에 티눈이나 사마귀를 제거할 때 건강한 피부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의 지병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케어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 뿌리깊은 티눈은 피부과로
티눈은 뿌리가 피부 안쪽을 향해 뻗어 있어 뿌리가 깊은 것은 스스로는 잡기 어렵고,
설령 뽑았다고 해도 심이 남아 있으면 곧바로 재발해 버립니다.
게다가 면도칼 등을 사용해 스스로 깎으면, 세균이 들어가 악화시켜 버릴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고 뿌리가 깊은 티눈은 시판약을 사용하여 스스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편이 확실히 나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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