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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소중하니까』/└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상식

코딱지가 생기는 이유

by J.N. 제이앤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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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건강에 직결되진 않지만 알아두면 좋은 건강상식에 관한 다소 재밌는 포스팅입니다.

바로... 누구에게나 있는 하지만 코 속에 숨어서 딱 붙어있는 코딱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평소에 코딱지 이야기를 하거나 남의 코딱지를 파는 현장을 보는 건 드문 일이죠.

그래서 한번씩 이런 의문이 들수도 있습니다.

'코딱지는 왜 만들어지지?', '내가 코딱지를 해결하는 방법이 올바른 방법일까..?'

이런 의문들, 누군가에게 묻기는 조금 애매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약간 웃긴 이야기 일수 있지만 포스팅 해봤습니다!




코딱지의 메커니즘과 올바른 청소방법 Q&A

Q1. 코딱지가 생기는 이유는?

코딱지가 생기는 주요한 원인은 공기중의 쓰레기와 먼지, 집먼지와 미생물들로 부터 발생 합니다.

이러한 먼지들이 체내에 침입하지 않도록 지켜 주는 것이 코털이나 점액입니다.

체내로 침입하는 것을 저지당한 먼지들은 점액과 서로 섞여서 콧물로 변화 됩니다.

그 콧물이 건조 된 것이 바로 코딱지의 정체입니다.

덧붙여서, 코털이 많은 것과 코딱지가 많은 것은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코털을 잘랐다고 해서

코딱지가 많아진다거나 적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Q2. "코딱지가 많이 쌓이는 사람" 과 "잘 쌓이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공기가 더러운 곳에 장시간 있으면 코딱지가 쌓이기 쉽습니다.

공기 중의 쓰레기나 먼지를 마시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는 것만으로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하면 코의 점막의 기능이 약해지므로 건조한 곳에 오래 있는 것도

코딱지가 쌓이기 쉬운 원인 중 하나 입니다.

코딱지의 양은 날에 따라 변동이 있을수 있지만 그것은 습도와 환경, 컨디션 등에 관계되어 있습니다.


Q3. 올바른 코딱지 청소 방법이 무엇일까요?

일단 손가락으로 코를 파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손가락에도 세균이 붙어 있고, 코딱지도 더러운 것이기 때문에

손가락에게도 코에도 매우 비위생적입니다.

그리고 손톱으로 인해 코가 손상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휴지를 말아서 제거하는 것도 추천을 할 수 없습니다.

겨울의 건조한 시기는 특히 코가 손상되기 쉽고, 불필요한 수분까지 제거 되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목욕 후 점막이 부드러워져 있을 때, 코를 살짝 풀어 버리는 방법입니다.

수분이 있으면 점막이 일하기 쉬워지므로 목욕을 마치고 나서 코를 풀면 쉽게 풀 수 있을 것 입니다.

억지로 풀는 것이 아니라, "나오는 만큼만 푼다"라는 생각으로 코를 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안쪽까지 밀어 넣지 않는다면 면봉을 사용해서 코를 청소하는 것도 좋습니다.

휴지만큼 힘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어쨌든 부드럽게 빼는 것을 의식하셔야 됩니다.



특히 주의 할 점!

긴 손톱으로 콧 속을 만지지 않는다

손톱에 어느 정도 길이가 있으면 코딱지를 묻히기 쉬워집니다.

그러나 긴 손톱으로 코딱지 청소를 하면 코 안쪽 점막을 손상시켜 콧속에 바이러스 등의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길어진 손톱 사이에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코를 파지말라고 강요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콧속에 손가락을 넣는 것보다 코를 풀어서 코를 청소하는 것이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코털'을 바짝 자르지 않는다.

코털가위 등을 이용해 코털을 자르는 것은 단정함을 지키기 위해서는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코의 "필터 기능"을 저하시킬 우려도 있습니다.

밖에서 보이지 않는 정도로만 자르고 코 안쪽의 털까지는 너무 많이 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콧물이 난다'는 증상은 사실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몸을 보호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콧물이 난다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고 콧물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기도 합니다.

단지, 콧물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은 어떠한 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환자 스스로는 "괜찮다"고 생각해도 사실은 무서운 케이스도 있습니다.


콧물이라고 간단히 말해도

1. 수성

2. 점액성

3. 농성

4. 혈성

이렇게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콧물'의 성질에 따라 생각할 수 있는 질환도 제각각입니다.


1 물 같은 수성 콧물이라면

 알레르기성 비염

2 찐덕거리는 점액성이면

 만성부비강염

3 물컹 거리는 농성인 것이라면

 급성 비염

등의 증상일 가능성이 해당됩니다.


또, 

4 피가 섞인 혈성 콧물은 단순한 코피가 아닌

비강종양이나 암의 가능성

또한 부정할 수 없습니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콧물은 몸의 컨디션을 가르쳐 주는 잣대 중 하나입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아직 스스로 증상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기와 어린이의 평소 콧물의 모습을 제대로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콧물이 많아서 코 안쪽에 콧물이 고이거나 코에서 목구멍으로 흘러가

기관으로 넘어가면 콧물 속의 세균 등으로 인해 중이염이나

기관지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콧물을 흡입하는 것만으로도 이비인후과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코딱지는 그다지 깨끗하지 않은 것이라고 모두들 생각 하겠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비위생적 입니다.

공기나 습도, 컨디션에 따라서도 양이 달라지므로, 마스크를 쓰고, 수분을 많이 섭취해서

체내를 촉촉하게 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딱지는 목욕 후에 코를 풀거나 목욕 여건이 안되면 따뜻한 물에

코를 녹여 코를 풀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찝찝하시면 면봉으로 살살 찝찝한 부분을 제거하여

코딱지에도 위생적으로 대처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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