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침침해서 잘 안 보여" “저녁때가 되면 시야가 흐릿해져.”
혹시 이런경험 한번씩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디스플레이 기반의 PC나 스마트폰, 테블릿과 같은 기기들이 없으면 생활자체가 안되는
현대사회에서, 장시간의 사용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일상이 되어 있는 요즘,
이러한 증상에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수롭지않게 "눈이 피곤해서 그런가..."하면서,
무심코 그냥 지나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하지만 그냥 지나쳤던 몇일로 어쩌면 이미 앓고 있는 안구건조증이나 눈의 질병이
악화되는 원인이 될 가능성이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한번 짚고 넘어가시라고 눈 건강에 관련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면 눈이 침침한 원인과 대처법·예방법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침침한 원인
- 안정 피로 -
눈이 침침한 원인중 가장 큰 것은 눈의 피로입니다.
컴퓨터의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고 눈을 혹사하고 있으면
모양체근이라고 하는 근육이 계속해서 긴장 상태가 되어, 초점 조절 기능이 떨어져 갑니다.
따라서 보려고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데 시간이 걸리게되어
시야가 흐릿하거나 눈이 침침해지는 것입니다.
안정 피로로 인해서 눈이 침침한 것은 일시적인 것이기 때문에
눈을 쉬어주고 제대로 수면을 취하면 회복됩니다.
그러나 만성적인 눈의 피로가 계속되면 근시가 진행되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안구건조증 -
안구건조증은 눈물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 질의 균형이 안맞아서 눈물이 눈으로
균일하게 전달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눈물이 불충분하게 되면 각막이나 결막이 건조해지고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본래 눈물은 눈 표면을 가리고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구 건조증이 진행되면 각막이나 결막이 건조해져 눈의 표면이 손상되고
그것이 원인으로 눈병을 일으킬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시력이 좋아도 사물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다음과 같은 요인으로 일어납니다.
▶ PC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본다
PC나 스마트 폰을 보고 있으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극도록 적어집니다.
그러면 눈물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눈이 건조해집니다.
▶ 콘택트렌즈를 사용한다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고 있으면 눈물의 증발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안구 건조증이 진행되기 쉬워집니다.
▶ 에어컨,히터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는다
물리적인 요인으로 에어컨 바람에 직접 맞으면 눈이 건조해지기 쉬워집니다.
풍향을 조절하고, 장소를 이동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 노안 -
노안이란 노화에 따라 눈의 초점 조절 기능이 약해져 보고자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데에
시간이 걸리거나 시야가 흐릿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40대 중반 이상의 사람들에게 일어나기 쉬운 증상이지만,
최근에는 PC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나 눈의 피로로
10대~30대에서도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사람에게 일어나는 노안 증상을 '스마트폰 노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예방법
눈의 침침함이 신호가되어 증상으로 나타나는 눈의 피로, 안구건조증, 노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 속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첫번째 입니다.
PC나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더라도 머릿속으로는 의식적으로
눈을 보호하고자하는 주의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되면 너무 장시간 눈을 노출시켰을 경우, 스스로 눈을 쉬어줄 수 있는 판단이 생깁니다.
★ 컴퓨터 모니터나 핸드폰 화면은 눈높이보다 아래로
눈높이보다 위에 컴퓨터모니터가 있으면 눈을 크게 뜨기 때문에 눈이 쉽게 피곤해집니다.
컴퓨터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아래가 되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위를 향해 누워서 핸드폰이 얼굴 앞에 오는 듯한 자세로 조작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화면을 너무 많이 봄으로써 자세가 나빠지거나 어깨통증 등에
다른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장시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것은 절대 좋지 않습니다.
PC나 스마트폰을 볼 때는 적당히 휴식을 취하고 눈을 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5분에 한 번 정도는 시선을 떼고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아봅시다.
★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인다
PC나 스마트 폰을 볼 때는 눈을 의식적으로 깜박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을 깜박여서 근육을 이완시켜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을 깜박이는 자극에 의해 눈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안약으로 눈물을 보충한다
안구 건조증이 있는 분들은 눈물을 보충하기 위해서 안약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인공눈물 등을 넣는 것도 괜찮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눈이 건조하다고 해도
눈물의 양이 부족한것인지 눈물의 질의 밸런스가 안맞는 것인지는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본인의 안구 건조증에 적합한 안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안과에서 검사를 받고 안약을 처방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 눈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온열 안대나 따뜻한 수건을 사용해서 눈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혈액 순환이 좋아지기 때문에 근육의 긴장이 풀려 눈의 피로를 낮출수 있습니다.
또한, 안구 건조증의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속눈썹 안쪽에는 '마이봄샘'이라는
지질을 내는 분비선이 있어 눈을 따뜻하게 하는 것으로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그러면 눈물의 성분에 유분이 증가하여 수분을 유지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눈이 침침한 원인은 대부분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말해서 평소에 생활습관이 어떻냐에 따라서 크게 갈린다는 것입니다.
만약 잘못된 생활습관을 찾아내서 조금씩이라도 개선한다면 이전보다는 완화되겠지만,
개선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의 눈은 소중하기에 절대 방치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눈이 침침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장시간 눈을 혹사시켰을때 일어나는 것이라면
스스로 케어에 의해 개선도 가능하므로, 꼭 오늘부터 눈을 돌보는 의식을 가져 보면 좋을것같습니다.
단, 만성적으로 눈이 침침하거나 시력이 저하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신다면
눈병이나 시력 저하 장애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안과에서 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눈을 아껴주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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