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이나 온도, 습도, 복장과 같은 수면 환경은 잠의 질과 크게 관련이 있습니다.
수면 환경을 정돈하고 잠들면 수면의 질도 향상되고 피로 회복과 릴렉스 효과로 이어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수면 시의 환경을 정돈하는 포인트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무의식 중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는 수면환경
수면 환경이란 수면 시의 실내 온도와 습도, 조명의 밝기, 공기의 깨끗함, 복장과 같은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수면 환경은 수면 시에 우리가 무의식 중에 받는 스트레스에도 크게 관계가 있습니다.
매일 밤 잠을 자긴 자는데 잠이 얕거나 잠의 만족도가 낮거나 하는 경우는
수면 환경의 나쁨이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수면환경을 최상으로 만들어 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수면 환경을 만드는 법
지금부터는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조명
실내가 어두울수록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따라서 취침 시에는 깜깜한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간접조명을 활용해보자
아주 어두운 깜깜한 상태에서 자는 것이 힘드시다면, 간접 조명이나 풋 라이트를 활용해 봅시다.
광원으로부터의 빛이 직접 눈에 닿지 않기 때문에 눈부심을 느끼지 않고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 밤에는 따뜻한 색감의 조명을 사용하자
자기 직전까지 밝은 형광등으로 지내면 눈이 맑아져서 좀처럼 잠들 수 없게 되기 쉽습니다.
원활하게 잠들기 위해서라도 저녁 식사 후에는 따뜻한 톤의 조명으로 지내 봅시다.
▶ 여름철에는 차광 커튼도 추천
일출이 빠르고 아침 해가 이른 시간부터 내리쬐기 쉬운 여름에도
아침은 푹 자고 싶은 경우는 차광 커튼을 추천합니다.
'1급 차광' 커튼은 실내가 너무 어두워져서 잠에서 깰 수 있기 때문에 2~3급 정도가 좋습니다.
■ 온도·습도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실온은 16~26℃ 정도입니다.
한편, 습도는 연중 60% 내외가 가장 좋습니다.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에어컨 제습,
건조가 걱정되는 겨울철에는 가습기 등을 활용해 습도를 조절합시다.
또, 실온이 낮은 상태에서 가습을 하게되면 실내가 끈적거리기 때문에,
실온과의 밸런스를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또한 여름철 냉방이 어려운 경우 밤에는 27~28℃로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온도라면 아침까지 냉방을 틀어도 몸이 잘 차가워지지 않습니다.
다만 잠들기 힘들어지는 열대야는 29도 이상 에서 수면 중의 열사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냉방을 가동시킨 채 자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난방은 취침 중일 경우 16도 정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침구가 따뜻하다고 난방을 끈 상태로는 기상 시 실온과의 온도 차이로
몸 상태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취침 시에 난방을 끄는 경우도 기상 타이밍에는 방이 따뜻해지도록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공기의 깨끗함
침실의 공기가 더러우면 수면 중에도 무의식적으로 호흡이 얕아져 버립니다.
깊은 호흡으로 호흡량도 많으면 전신에 산소가 닿기 때문에 피로 회복 효과도 높아집니다.
그러나 호흡이 얕고 호흡량도 줄어들면 하룻밤 잘 잤다고 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기상 시에 나른함을 느끼기 쉬워집니다.
공기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공기청정기와 통기성이 좋은 침대 패드 등을 활용합시다.
■ 복장
수면 복장은 운동복이나 실내복이 아니라 잠옷을 입도록 해 줍시다.
잠옷은 편안히 잠들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몸을 조이지 않는 재질이어서 휴식을 취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촉감이 좋고 흡습, 방습성이 높은 잠옷을 골라 착용해줍시다.
또한 오한은 잠이 얕아지는 큰 원인이 되기 때문에 특히 여성은 수면 중에도 오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이나 어깨, 배 주위는 계절을 불문하고 차게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 향기
번외로 더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로마와 룸 프레그런스 등을 사용하여
실내를 좋아하는 향기로 가득채우는 것 또한 추천합니다.
특히 라벤더, 카모마일 등의 향은 릴렉스 효과가 있어 부드러운 수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주의해야 할 수면 환경은?
■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 알레르기
더위로 잠들기 어려운 여름이나 반대로 추운 겨울에 비해서,
봄이나 가을은 쾌적하게 잠들기 쉬운 계절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봄과 가을은 집 먼지와 꽃가루,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꽃가루는 침구에도 부착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자주 세탁하여
실내에서 말리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제거합니다.
■ 어수선한 침대 주위
편안하게 잠들기 위해서라도 침실은 항상 깨끗하게 정돈해 두도록 합시다.
가능한 한 침대 근처에 물건을 두지 않고 테이블 스탠드나 나이트 테이블에만 두어
간단한 환경에 있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켜놓은 음악과 TV 라디오
취침 전에 편안한 음악을 듣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고 있는 동안은 조용한 환경으로 하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에, 슬립 기능등을 사용하고,
취침중에 음악이 계속해서 재생되는 채로 있는 것은 피합니다.
또한 수면을 크게 저해하는 소리는 사람의 소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TV나 라디오를 켠 채로 잠을 자는 것도 좋지않습니다.
쾌적한 수면 환경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 때의 기온과 습도 등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의 피로를 제대로 푸는 시간으로 하기 위해서라도 지금의 수면 환경을 되돌아 보도록 합시다.
기분 좋게 잘 수있는 잠옷이나 침실에 좋아하는 향기를 찾아보는 것도 기분 전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care you가 응원합니다.
'『건강은 소중하니까』 > └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씹을수록 건강해진다 (14) | 2020.07.07 |
---|---|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9) | 2020.07.06 |
귀지의 역활과 올바른 귀 청소법 (11) | 2020.07.01 |
수면부족의 위험성과 극복방법 (8) | 2020.06.29 |
자외선이 모발에 미치는 영향 (6) | 2020.06.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