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잇몸 통증은 없지만 치과에 가야 할 증상은 무엇일까?

치과 질환이나 트러블의 대부분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통증이 발생한 후에는 질환 초기 별것 아니었던 문제도 심각한 상태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에 통증을 느끼기 전에 치과에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가장 좋은대 오늘 포스팅에서는 통증은 없지만 치과에 가야 할 증상들을 정리해 보았다.

 

 

치아가 갑자기 아파지는 메커니즘

치아의 신경 반응은 사실 자극의 크기에 통증이 비례하지 않습니다. 입력되는 자극이 강하든 약하든 크게 통증의 차이는 없고, 신경이 참을 수 있는 한계치를 넘는 순간에 자극이 모두 통각에 반영됩니다.

구체적인 예시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아를 마취 없이 깎는다고 할때 깊이가 얕으면 통증 없이 어느 정도까지는 깎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극이 신경이 반응하는 한계치까지의 허용 범위 내에서 진정되고 있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대로 점점 깎아 가면 신경에 대한 자극이 강해집니다. 하지만 통증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다 어느 자극량을 넘어선 순간에 그동안의 자극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한 '윽'하는 통증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이것이 역치를 초과한 자극으로 통증의 스위치가 켜진 상태입니다.

일단 스위치가 켜져 버리면 통증을 내는 역치가 저하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때까지 참을 수 있었던 약한 자극에도 강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치아를 마취하지 않고 깎았을 때 한 번 강한 통증을 느끼게 되면 얕게 깎아도 그 후 아파서 계속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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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 통증이 없더라도 병원을 가야 할 증상과 타이밍

이렇게 통증이 나타나는 메커니즘을 생각하면 치아의 통증은 상당히 나빠질 때까지 발생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이 없어도 이미 어느정도 진행 중 일 확률이 꾀 높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통증이 나타나기 전에 느껴지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통증이 나타나기 전에 느껴지는 증상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치아에 위화감이 있다
통증이 아닌 '뭔가'. 아픈 것은 아니지만 평소와 다른 느낌이 있을 때는 주의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닳기 시작한 금속이 떴는데 씹으면 원래대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충치를 채운 수지가 내부에서 덜컹거려 주위에 틈이 생긴 상태 등 아프기 전의 위화감을 무시하지 않도록 합시다.

■ 이가 시리다
한순간만 통증 스위치가 켜지고 바로 원래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가끔 일어나는 정도로는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지만 단시간에 반복적으로 일어날 때는 주의 해야합니다. 통증이 자주 반복되면 신경이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깨물면 이상하다
이전까지 씹혔던 것이 씹기 어려워지거나 씹었을 때만 둔한 통증이 올 때는 주의 해야합니다. 그대로 상태를 지켜봐도 결국은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잇몸 붓기
기본적으로 잇몸 염증은 통증이 유발하지 않지만 붓기가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붓기도 통증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놓치지 말고 치료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잇몸을 누르면 아프다
잇몸 등을 누르면 아프거나 둔한 통증을 약간 느낄 경우 치아뿌리 내부가 원인으로 뼈 속에 고름이 고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치아 신경을 이미 뺀 경우도 많고 통증이 생기지 않고 갑자기 붓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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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치아의 위화감을 무시하지 않는다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위화감이나 붓기는 처음에는 작은 파도처럼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처음에는 신경이 쓰이고 있어도 점차 조금 기다리면 진정될 것이라고 낙관해 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계속 진행되면 파도처럼 점차 커지고 자주 반복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통증이 발생했을 때에는 상당히 심한 상태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치아 트러블 치료는 통증이 생기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비용과 기간을 줄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통증이 없어도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진다면 꼭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면 건강한 치아를 유지 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care you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