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헐었을때 대처법

구내염이 생겼거나 입안이 허는등,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경형이있을 법한 입안의 트러블.

이것이 악화되면 식사를 하기 어려워지거나 말하기 힘들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곤 합니다.

또한, 그 중에는 구강암과 같은 중대한 병이 숨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입 안에 일어나는 트러블들을 예시로 각각의 증상이나 원인·대처법·예방법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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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이 아프고 얼얼할때 

볼 안쪽이나 입술 뒤쪽, 혀 등에 염증, 통증, 이상한 느낌이 있는 경우 아래와 같은

질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구내염

● 구강 칸디다증

● 설통증

구내염 증세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

입 안에 트러블로 가장 일반적인 것은 구내염입니다.

구내염이란 입 안의 점막이나 혀 등에 염증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구내염은 크게 3종류로 나뉘며 각각의 원인과 증상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카타르성 구내염]

▶원인

1. 식사중이나 이야기 하는 도중에 깨물어버리는 경우

2. 치열이 나빠서 이가 닿거나 틀니가 어긋나서 맞닿는경우 같이

외부의 자극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

▶증상의 특징

카타르성 구내염은 말하자면 '상처'이기 때문에 환부는 붉어지거나 붓습니다.

주위의 피부와의 경계선는 잘 알 수 없고, 윤곽은 애매합니다.

▶치료법

카타르성 구내염은 원인이 없어지면 그대로 놔둬도 자연스럽게 낫습니다.

약국등에 판매하는 구내염 치료약도 좋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환부에 레이저를 쐬어 단백질 막을 만들어 통증을 저하시키고

빨리 나을수 있도록 하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예방법

항상 같은 곳에 카타르성 구내염이 생기는 분은 원인이 되는 자극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뾰족한 치아를 깎는다거나 치열을 바르게 교정하는 등의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양치을 확실히 하고 입안의 건조를 막기 위해서

자주 가글이나 수분 공급을 하는 것도 예방이 됩니다.

[애프터성 구내염]

▶원인

컨디션 불량이나 빈혈·비타민 부족 등이 원인으로 생깁니다.

그 외에 장기적으로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고 있는 분도

구내 세균의 균형이 깨져서 구내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의 특징

약간 움푹 파인 궤양 같은 모양으로 가운데가 희고 흐립니다.

주위의 피부와 경계선이 뚜렷하고 윤곽이 보이는 것도 특징입니다.

▶치료법

카타르성 구내염과 같습니다.

▶예방법

피곤할 때나 수면 부족일 때, 컨디션이 나쁠 때 애프터성 구내염 증사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이러한 증상이 발현되지 않도록 미리 케어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적당한 운동을 하는 등

생활페턴을 정돈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카타르성 구내염과 마찬가지로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

▶원인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것이 바로 헤르페스성 구내염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원래 체내에 정착하고 있는 바이러스이므로

성인이 생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처음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유아부터 3세 정도의 아이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어른도 체력이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으면

체내에서 바이러스가 활발해져 발병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특징

카타르성이나 애프터성과 달리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입안 전체에 많이 생깁니다.

외형은 중간이 하얗게 되어 있고 주위가 붉은 물집 모양입니다.

물집이 터지면 통증이 심해서 식사를 못하거나 물을 마시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8°C 이상의 고열이 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치료법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통증이나 고열 때문에 식사나 물을 섭취할 수 없게 될 수 있기 때문에

탈수와 영양실조가 우려됩니다.

그래서 헤르페스성 구내염에 걸린 아이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필요에따라

입원 치료를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항바이러스제 처방 및 링거 주사 등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예방법

어린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의 대부분은 부모에게서 온 것입니다.

부모에게서 헤르페스성 구내염이 발병했을 때는

아이에게 옮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구내염 외에 증상들

[구강 칸디다]

칸디다증은 칸디타균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감염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의 다양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고, 그 중에서 입안에 일어나는 것을 구강 칸디타라고 합니다.

구강 칸디다에 걸리게 되면 구강 안이 하얀 곰팡이로 덮이게 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고, 진행되면 따끔따끔한 통증이 생기거나

입 안이 쓰거나 미각 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설통증(혀통증)]

입안에 염증이나 붓기, 상처 등은 없는데 입안이 아픈 증상이 있는 분은, 설통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설통증이라고 하는 것은 입안에 생기는 원인 불명의 통증을 말합니다.

"얼얼하다" "근질근질하다" "틱틱하다" 등 사람마다 느끼는 증상에 차이는 있습니다만

어느 케이스에서도 비정상인 병의 진행이나 변화는 볼 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설통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또, 갱년기 이후의 여성에게 비교적 많이 일어나는것으로 볼때

호르몬 밸런스와의 관계도 적지 않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입안의 트러블, 병원에 가는 기준과 이유

● [구내염] 열흘 넘게 안 낫고 점점 커지고 있다

카타르성이나 애프터성 구내염이라면 딱히 병원에 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1주일~10일 이상 지나도 낫지 않고,

점점 커지고 심해지는 경우에는 구강암의 우려도 있습니다.

만약을 위해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헤르페스성 구내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고열이 나거나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구강칸디다] 이상이 느껴질때 빨리 잡아라

구강 칸디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입 안에 붙어 있는 흰 곰팡이는 거즈 등으로 닦으면 제거되지만,

입안은 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입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깨끗해진 것처럼 보여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설통증]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설통증 증상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조금 얼얼한 정도로 끝나는 분도 있고,

통증으로인해 잠을 잘 수 없거나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정도로 심한 분도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 지장이 나타나고 있다면 한 번 병원에서 진찰이나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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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이나 구강 칸디다, 설통증 등 입안 문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통증이 발현되었다고 해서 필요이상으로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오히려 해가될 수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있으시다면 어떤류의 증상이고 통증인지 먼저 확인해보시고 치료법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한다면 전혀 문제 될 일이 없습니다.

덧붙여서 이미 한번 말씀드렸지만 구강 질환의 전반적인 예방은

평소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구내염과 같은 증상이 자주 일어나신다면 이번 기회에 구강 케어를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