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뒷꿈치에 각질이 생겨서 안 없어진다"거나 "발톱이 하얗고 딱딱하다"
이러한 증상이 보이는 분은 무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좀은 아저씨들이 생기는것"이라고 하는 이미지가 많지만 무좀 환자의 남녀비율는 약 1:1로
연령층도 젊은 사람부터 고령의 분들까지 다양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걸리수 있는 질병입니다. 여성도 주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좀의 증상이나 원인· 대책· 치료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무좀은 어떤 병일까?
● 무좀은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무좀은 백선균이라고 하는 곰팡이가 피부에 부착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백선균은 각질을 먹이로 하여 증식합니다.
그 증상은 가려움이나 염증· 악취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런 무좀에는 발무좀과 발톱무좀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발무좀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 발뒤꿈치, 발바닥 등에 백선균이 감염되면 발무좀이 생깁니다.
발무좀은 부위 및 증상에 따라 3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소수포형
발바닥의 피부가 헐고 거기에 백선균이 들어가면서 작은 물집이나
농포(물집에 고름이 고인 것)가 생깁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2. 지관형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하얗게 불어서 벗겨지거나 피부가 짓무르거나, 질퍽질퍽한 액이 나옵니다.
심해지면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발생합니다.
3. 각질증식형
발뒤꿈치나 발바닥 전체의 각질이 두꺼워집니다.
또한 피부의 표면이 하얗게 변하거나 거칠어지거나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려움증은 거의 없습니다.
발톱무좀
발톱이 백선균에 감염되면 발무좀이 아니라 발톱무좀이 됩니다.
발톱무좀의 증상은 발톱의 색이 하얗게 흐려짐, 누렇게 된다, 거무스름해짐,
발톱이 두꺼워짐, 변형됨, 물러짐 등이 있습니다.
또한 두꺼워진 발톱이 신발에 쓸려 아프거나 발톱을 잘 깎지 못하고,
헐어서 무너진 발톱이 감염원이 되어 무좀을 더 진행시키는 등 여러 가지 폐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발톱무좀은 발톱뿐만 아니라 손톱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무좀의 원인과 메커니즘, 여성만의 원인
● 무좀에 감염되는 원인과 메커니즘
백선균은 무좀 환자의 몸에서 떨어진 후에도 쉽게 사멸하지 않습니다.
즉, 무좀 환자의 피부의 각질을 맨발로 밟거나 만지거나 하는 것은
살아 있는 백선균과 접촉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백선균을 접촉한 모든 분이 무좀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접촉한 부위를 즉시 씻거나 건강하고 깨끗한 몸을 유지하고 있으면 감염될 우려가 줄어듭니다.
아래의 포인트에 주의하여 백선균의 증식이나 각질 침입을 방지합시다.
▶ 발을 부지런히 씻는다
▶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반창고 등으로 보호를 한다
▶ 발을 보습하고 피부보호기능을 올려준다
▶ 통기성이 좋은 구두· 양말을 신는다
▶ 스타킹을 사용한다
● 여성 특유의 원인
스타킹이나 타이즈· 부츠· 펌프스 등 여성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땀이 잘 차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것들을 장시간 몸에 지니고 있으면 백선균이 증식하기 쉬운 고온다습한 환경을 낳습니다.
의외로 여성도 무좀이 되기 쉬운 환경에 있다는 것입니다.
좀처럼 낫지 않는 발꿈치의 거칠거칠함과 발가락 사이의 피부 벗겨짐, 발톱의 백탁과 변형
이러한 고민을 가진 여성은 일단 무좀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발 뒤꿈치의 거칠거칠이 신경이 쓰여서 각질을 제거하려고 때 밀기를 하시는 분도 있지만,
과도하게 하면 각질이 거칠어지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무좀인것 같을때 대처법
무좀이 자연적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무좀인지 의심이 간다면 부끄러워 하지 말고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피부과 검사의 경우 먼저 백선균의 유무에 대해 검사를 하게 됩니다.
백선균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 염증을 억제하기 위한 치료와 항진균제를 사용한 치료를 시작합니다.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시판 무좀약도 일정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러나 습진이나 장척농포증 등 다른 질병도 존재하므로 자가 판단으로 시판약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과에서 진짜 무좀인지를 검사받은 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무좀이 되지 않기 위해 우선 자신의 피부에 백선균이 묻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주변에 무좀환자가 있을 경우 그분에게서 벗겨진 피부(백선균)가
바닥이나 매트에 부착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무심코 그것을 밟거나 만지거나 해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이하의 포인트를 의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목욕 매트는 사용할때마다 씻어서 말리다
▶ 슬리퍼를 공유하지 않는다
▶ 집안은 되도록 맨발로 걷지 않는다
▶ 헬스장 등 불특정 다수가 맨발로 있는 환경에 갔다가 돌아올 때는 발을 꼼꼼히 씻는다
또한 백선균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증식하기 때문에 통풍에 유의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 통풍성이 좋고 습하지 않는 소재 및 모양의 양말을 신는다 (면 양말이나 발가락 양말 등).
▶ 장시간 같은 신발을 신지 않는다
▶ 신은 신발은 정기적으로 햇빛을 쬐어 말린다
또한 백선균은 상처가 있는 부위나 건조하고 각질이 거친 부위로부터 침입하기 쉬우므로,
발의 보습과 관리를 부지런히 하는 것도 무좀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무좀의 원인인 백선균은 증상이 가라앉은 것 같아도 사멸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몇 번이나 발병을 반복할 수 있는 데다 자연적으로 낫는 일이 거의 없는 균입니다.
'무좀일 수도 있다'는 자각증상이 있는 분들은 빨리 피부과에서
진찰을 받아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care you가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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