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땀과 함께 냄새도 신경이 쓰일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운동을 한 다음뿐만 아니라 조금만 외출해도 땀이 나기 쉽기 때문에
빨리 냄새를 억제하는 대책을 세우고 싶습니다.
또한 땀처럼 몸에서 나는 냄새는 스스로 알기 어렵고 한 번 셀프 체크를 해보고 싶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거기서 이번에는 땀냄새의 원인이나 여름에 실천하고 싶은 효과적인 냄새 대책법과 함께
셀프체크 방법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땀냄새의 원인
땀을 흘렸을 때의 역겨운 냄새는 실은 땀 그 자체의 냄새가 아닙니다.
냄새물질을 일으키는 세균이 있어서 그 세균이 땀이나 피부의 더러움을 미끼로,
독특한 땀냄새를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피로와 스트레스 등도 땀 냄새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땀은 냄새가 없다
원래 땀은 냄새가 없습니다만, 흘린 땀을 방치하면 냄새를 발생 합니다.
우리 몸에는 온 몸 곳곳에 에크린 땀샘이라는 땀샘이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땀은 대부분 수분이고
냄새의 원인인 물질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수분인 땀을 방치하면 피부 표면에 있는 때나 피지 등의 먼지와 서로 섞여
그것들이 세균으로 분해됨으로써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또, 에크린 땀샘과는 다른 땀샘인 "아포크린샘"이 있습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 아래 등 몸의 제한된 부분에 존재하는 땀샘으로,
모낭이라는 모근을 감싸는 주머니와 함께 있습니다.
이 땀샘의 경우 땀은 털을 따라 분비돼서 본래 냄새가 없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이 소량 함유되어 있고, 이 단백질이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특유의 냄새가 발생합니다.
피로나 스트레스가 땀냄새의 원인이 되기도한다
피로나 스트레스 등이 땀 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피로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혈중 암모니아 농도가 높아지면 흘린 땀과 뒤섞여 톡 쏘는 냄새를 풍기기 때문입니다.
피로악취 등으로도 불립니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쌓을수록 일반적인 땀 냄새보다 악취가 심해지기 때문에
평소 적당한 휴식이나 스트레스 해소를 유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땀 냄새 셀프 체크!
냄새를 느끼는 방법은 개인차가 있고, 자신의 체취와 땀 냄새는 익숙해지기 쉽기 때문에 본인은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한편,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기때문에 주위의 사람들이 냄새를 신경쓰고 있어도 지적하기 어려운 것이죠.
자신의 체취와 땀 냄새가 실제로 어떤지 확인하고 싶어도 다른 사람에게는 좀처럼 묻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체취와 땀냄새의 셀프체크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신의 냄새를 체크
땀샘은 거의 전신에 존재하기 때문에 전신에 냄새 체크는 땀 냄새 체크도 됩니다.
전신의 냄새는 낮에 입고 있던 옷을 사용하여 확인을 하도록 합시다.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1. 목욕 전 벗은 옷을 비닐봉지에 넣는다
2. 몸을 씻고 온몸을 청결하게 한다 (욕실 수증기로 후각도 리셋됩니다.)
3. 목욕 후 봉지 냄새를 확인한다
목욕 후 후각을 리셋한 상태에서 맡는 옷 냄새가 평소 주위 사람들도 맡고 있는 자신의 냄새라는 것입니다.
겨드랑이 냄새를 체크
여름철 땀을 흘리면 특히 신경이 쓰이는 것이 겨드랑이 냄새입니다.
이 부위의 냄새를 체크할 경우, 겨드랑이에 직접 닿은 것을 맡아 확인합니다.
다음의 3가지 방법중에서 시험해 봅시다.
▶ 랩을 겨드랑이 밑에 밀착시키고 3분 뒤 랩 냄새 확인
▶ 휴지를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1시간 뒤 휴지 냄새 확인
▶ 이미 겨드랑이에 땀 흘린 경우 수건-휴지로 닦아내고 즉시 냄새 확인
여름에 땀냄새 대처법
지금부터는 땀 냄새 대처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매일 몸을 씻고, 땀을 빨리 닦아내는건 기본
매일 바디워시로 전신을 씻는 것, 그리고 땀은 가능한 한 빨리 닦아내는 것이 냄새를 내지 않는 법의 기본입니다.
땀을 흘리고나서 약 1시간 경과하면 냄새가 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1시간 이내에 닦아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되도록 빨리 닦아내서 냄새의 근원을 없애주면 됩니다.
땀을 닦아낼 때는 바디 시트 또는 젖은 수건을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른 수건으로 닦을 경우 수분은 흡수하지만 냄새 성분이 피부 표면에 남아 버리기 때문입니다.
2 아침 1분 동안 샤워 효과적
아침은 조금 일찍 일어나서 가벼운 샤워 시간을 마련해 보도록 합시다.
단 1분간의 샤워도 잠자는 동안 흘린 땀이나 피부에 남아있는 피지, 때 등의 냄새의 원인을
씻어내어 낮에 체취가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아침에 샤워하는 시간을 낼 수 없는 경우는, 옷을 갈아입기 전에
바디 시트로 살짝 전신을 닦는 것만으로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샤워가 아니라 뜨거운 물에 5분 이상 몸을 담궈서
제대로 땀을 흘려 냄새의 근원을 내는 것으로, 다음날의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발바닥 각질 관리 주기적으로
발바닥은 다른 부위보다 땀샘이 많아 땀이 잘 나기 때문에 냄새도 발생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발바닥의 오래된 각질을 모아둔 상태에서는 잡균이 번식하기 쉬워지고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2~3개월에 한 번 정도 필링 등을 통해 발바닥 각질을 관리합시다.
4. 땀이 없어지지 않을 때 몸을 식히는 방법
외출 시나 운동 후 좀처럼 땀이 멈추지 않는 경우에는 몸을 식히면 땀이 줄어듭니다.
그 때 혈관을 차갑게 할수 있는 목이나 손목, 발바닥, 무릎 뒷면을 중점적으로 식히면 몸이 금방 식힐수 있습니다.
젖은 수건이나 천에 싼 아이스 팩 등을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5. 겨땀 패드를 사용한다
겨드랑이의 땀이 나기 쉬운 분은 의류에 붙이는 땀 제거 패드를 하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마음에 드는 옷을 겨드랑이 땀이나 누렇게 되는 것을 막기위해서도 좋습니다.
6. 의류 세탁 시 담가두고 씻는 것이 좋다
땀 냄새 대처에는 몸뿐만 아니라 옷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속옷같은 경우 평상시 세탁만으로는 섬유에 들어간 균이 남아 버립니다.
씻겨지지 않고 스며들어 버린 균과 땀이 섞이는 것으로, 냄새가 발생합니다.
냄새가 신경이 쓰이는 의류는 담가두고 세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0°C 이상의 뜨거운 물에 산소계 표백제를 녹이고, 의류를 담그면 됩니다.
1~2시간 정도 담가두면 살균이 가능하므로 그 후에는 가볍게 헹군 후 평소대로 세탁하시면 됩니다.
땀 냄새뿐만 아니라 장마철이나 방에서 건조시킨것으로 인한 비마름 냄새 케어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철 매너라고도 할 수 있는 땀냄새 케어.
매일 목욕이나 세탁 습관을 재검토하여 땀 냄새 대책을 세워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의 대책을 새워 상쾨한 여름을 보내도록 해봅시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care you가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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