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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소중하니까』/└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상식

입하(立夏), 여름을 대비한 운동 꿀팁 1탄

by J.N. 제이앤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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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인 동시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입니다.

겨울, 봄을 지나 움추러들었던 몸을 풀어주기 아주 좋은 시기이고, 코로나19도 많이 잠잠해져서

더욱이 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기에 최적의 환경인것같습니다. 중단되었던 마라톤 일정도 

다시 재개한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곤 합니다. 

이렇게 지금부터 조금씩 몸을 풀어주면 더위에 익숙해진 몸이 

조금 온도가 올라가는 날씨가 되더라도 아주 편하게 느껴지고 운동도 더 잘되게 됩니다.

여름에는 몸에 손상을 주지 않고, 피로를 남기지 않도록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에 딱 맞는 트레이닝 방법이나 

주의 사항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더운 날씨에 달리기를 하면 체력향상에 더 좋다?!

여름은 가뜩이나 체력 소모가 심한 계절입니다. 더운 날씨에 달리기를 하고 몸에 

부하를 주는 것으로 체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결코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름철에 무리를 해 버리면 좀처럼 피로가 풀리지 않고, 

오히려 평소보다 최대한의 힘을 발휘할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결코 무리하지 말고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여름에 내리쬐는 햇빛 속에서 달리기를 함으로써 체력 향상을 전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여름의 더위가 몸에 주는 것은 "데미지"이며, 과도한 운동에 의해 

몸에 부하를 주는 것과 체력 만들기는 결코 같지 않습니다.

더위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면서 몸에 적당한 부하를 주고 체력 향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운동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7가지 조언

여름의 더위는 가뜩이나 체력을 빼앗아가 탈수 증상과 열사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여름에 1시간 트레이닝을 해 소모하는 에너지는, 겨울의 2시간과 동등 이상"이라고 하는 것처럼, 

여름은 몸에 부담이 매우 큽니다.

여름 트레이닝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 이하를 의식합시다.


1) 몸풀기는 가볍게 한다

겨울은 추위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어 버리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 체조를 하는 등 

충분한 워밍업이 필요하지만, 여름은 겨울에 비해 근육이 부드러운 상태이므로 

몸풀기로는 걷기나 가벼운 체조로 가볍게 실시합시다.


2) 시원한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여 운동한

그늘을 선택하거나 햇볕이 따가운 대낮을 피하는 등 달리는 장소나 시간을 고려합니다.

초보자는 하루 10~15분, 1년 이상 훈련을 하고 있는 사람은 하루 60분 정도가 기준입니다.


3) 더위에 몸을 조금씩 적응시킨다

처음에는 달리는 페이스를 자제하거나 거리를 짧게 나누는 등 결코 무리를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4) 기능성 여름 트레이닝복도 큰 도움이 된다

러닝 웨어는 통기성이 뛰어나고 속건성이 좋은것을 선택하도록 합시다.

피부 노출도 신경써야 할 부분 중 하나입니다. 노출을 최소화한다면 문제시되는 과한 자외선 노출도

피할 수 있습니다. 체온의 변화를 대비해 얇은 파카정도도 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컬러풀하고 세련된 러닝 웨어도 다수 있기 때문에 웨어 선택부터 즐겨 봅시다.


5) 자잘한 휴식을 취한다

여름에 장시간 동안 계속 달리는 것은 몸에 큰 부담이 됩니다.

30분간 달린 후에는 10분간 휴식을 취하고, 그 후 또 30분간 달리는 등 자주 휴식을 취함으로써 

몸에 부담을 줄입니다.


6. 목이마른 갈증 느끼기 전 수분 보충을 해준다

수분을 섭취하는 타이밍은 "목이 마르기 전"입니다. 목마름을 느꼈을 때는 

이미 몸은 벌써 탈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물보다 염분 등의 미네랄을 함유해 체내 흡수가 뛰어난 

스포츠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당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목이 말랐다고 해서 단번에 다량을 섭취해 버리면 

혈당치가 올라가 버려 몸이 더 나른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시판되고 있는 스포츠 음료를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 좋습니다.


7. 달리기 중 몸을 식히자

굵은 혈관인 동맥이 흐르고 있는 경부를 넥 쿨러 등으로 차갑게 함으로써 

온도가 내려간 혈액이 전신에 순환하여 체온이 내려갑니다.

겨드랑이 밑이나 허벅지 안쪽을 식히는 것으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Point 수분 대량 섭취로 '물중독!

여름에는 열사병의 원인이 되는 탈수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 수분 섭취에 

유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곤 합니다.

하지만 마냥 물만 마셔도 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달리기등의 스포츠 씬에서는 위험한 사태를 일으키는 "물중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중독'이란 운동 시 대량의 수분을 섭취함으로써 혈중 염분(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약해져 몸에 다양한 이상현상이 일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물중독의 주요 증상: 호흡 곤란,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손발 부종


중증화되면 의식 장애나 혼수 상태가 되는 등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증부터 스스로 판단하여 적당량의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증이 난다고 해서 한번에 1L 이상의 수분을 급속도로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금합니다.

또한 땀을 흘리면 체내의 미네랄이 손실되므로 단순한 물보다 미네랄이 함유되어 

체액에 가까운 스포츠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임과 동시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 입니다.

몸의 긴장이 어느정도 풀리고 노출도 많아지는 계절인 만큼 운동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데요.

이러한 때에 여름을 대비한 운동관련 꿀팁과 식습관, 방법들을 알아보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1탄은 이렇게 마치고, 내일 2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는 글이 되었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care you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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